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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면역력에 대한 14개의 오해와 진실들

면역은 우리몸에 침투하는 해로운 물질, 즉, 바이러스, 암세포, 세균, 곰팡이,미세먼지등을 제거하여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면역력이 한층 더 중요해지면서, 면역력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들 14가지를 짚어보자고 한다.

면역력은 높을수록 좋을까? 📈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각종 질병과 암이 발생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후천성 면역 결핍환자(AIDS) 는 감기만 걸려도 사망할 수 있다. 그렇다면 면역력은 높을수록 좋은 것일까? 면역력이 높은 경우가 낮은 경우보다 훨씬 좋지만, 간혹 이것 때문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젊고 면역력이 높은 사람에게 가끔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폭풍 (cytokine storm) 이라는 증상이 있다. 즉, 이런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침투한경우에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하여 사이토카인이 증가하는데 심하게 사이토카인이 갑자기 증가하여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하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체 장기를 습격하여 장기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감염자가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하여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단, 대체적으로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나는 현상은 드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낮은 면역력보다는 높은 면역력이 더 좋은셈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알레르기가 잘 생길까? 🤧

알레르기 질환 (아토피, 두드러기, 비염, 천식등)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기는 것이 아니라 특정 물질 (알러젠)에 대한 과민한 반응이다. 즉,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땅콩에 대한 과민한 반응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알러지 검사를 시행하여 본인에게 과민한 물질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이러한 물질을 피하고 면역조절 주사 (과민반응을 줄이는 주사), 알러지 해독 주사 치료와 체질을 바꾸어주는 약을 복용하면 조금씩 좋아져서 90%이상 증상이 없어지거나 완치될 수도 있다.

젊고 건강하면 면역력도 높을까? 👶🧑👨👴

젊고 건강할수록 면역력이 높은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을 지니고 산다면 반대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과도한 음주나 흡연, 수면부족, 운동부족, 과식, 잘못된 다이어트, 영양불균형, 너무 과도한 근력운동 등은 자신의 몸의 균형을 깨뜨려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밖에없다.

혈액 검사로 면역력을 알 수 있을까? 💉

혈액 검사를 하면 어느정도 면역력을 파악할 수 있다. 혈액 검사에서 혈색소와 임파구수, 호중구수를 확인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자연살상세포 (Natural Killer Cell) 를 검사해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

햇빛을 쬐면 면역력이 높아질까? ☀️

햇빛을 매일 쬐면 피부에서 비타민D가 생성되고 비타민D는 칼슘흡수에 꼭 필요하다. 비타민 D와 칼슘이 부족하면 면역력, 기억력,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특히 대장암에 잘 걸릴 수 있다. 또한 햇빛을 쬐면 면역력 증가에 필요한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 생성에 도움이 되고, 행복호르몬이라 불리우는 두뇌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생성에도 도움이 된다.

고기를 먹으면 면역력이 떨어질까? 🥩

나이가 드신분 일수록 고기를 먹으면 살도 찌고 고지혈증이 생긴다고 안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나이가 들수록 고기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50세 이전에는 매일 자신의 몸무게 Kg당 약 0.9그램 정도 섭취하고 50세 이후에는 매일 자신의 몸무게 Kg당 1.2그램, 근육이 적거나 단백질이 부족한 사람은 1.5그램을 섭취해야한다. 단백질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 몸의 근육생성에 꼭 필요하고, 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공격할 때 세포막을 뚫고 들어가는 포포린 효소와, 뚫고 들어간후 사멸시키는 그랜자임효소가 단백질이기 떄문이다.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질까? ⛄

체온이 정상체온보다 1도 떨어지게 되면 면역력이 약 30% 떨어지게 된다. 그 이유는 체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기온이 영하때는 기온이 1도 떨어질때마다 돌연사 위험은 2%씩 증가하고 심근경색사망률은 여름철보다 겨울에 1.8배 정도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이 올라갈까? 🌡️

체온이 정상체온보다 운동등으로 약 1도 정도 올라가는 것은 면역력증가에 도움이 된다. 그 이유는 운동으로 인하여 체온이 올라가면 혈액순환이 증가하고 신진대사가 좋아지기 때문에 면역력도 어느정도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우나, 찜질방등으로 억지로 외부 온도를 올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근력운동을 많이 해야 면역력이 올라갈까? 🏋️

근력운동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보다 50~60% 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은 결국에는 무산소 운동으로 변하기 때문에 젖산이 많이 분비되고 젖산은 몸의 독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암의 발생도 증가시키고 면역력도 떨어뜨린다. 과도한 근력운동은 우리 몸에 해가 될뿐이다.

제철음식이 면역력을 올려줄까? 🥗

제철에 나는 식품은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제철음식을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봄에는 겨울에 섭취가 부족했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달래나 냉이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하면 면역세포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다.

흡연이 과식보다 나쁠까? 🚬

흡연이 각종 질환과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작년에 영국에서 발표된 결과를 보면 약 15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만환자가 흡연 환자보다 위암에 걸린 경우가 더 많이 발생하였다. 비만환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등의 발생률도 증가시킨다.

혈액순환이 안되면 면역력이 떨어질까? 🩸

혈액순환이 안되면 세포까지 혈액이 늦게 도달하거나 면역세포가 덜 가기 때문에
그만큼 면역력이 감소할 수 있다. 구정이나 추석에 귀경차량이 막히면 교통 순환이
안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떨어뜨릴까? 😫

약간의 스트레스는 긴장감과 일의 성취에 도움이 되지만, 감당하지 못하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과도하게 분비시켜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감소시킨다.

잠은 많이 잘수록 면역력이 올라갈까? 😴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오랫동안 잠을 잤기 때문에 피부가 고운 미인이 되었지만 잠을 10시간 이상 자는 것은 신체기능을 약화 시키고 신진대사가 떨어져서 면역력을
저하 시킨다. 잠은 6시간에서 8시간이 가장 좋고 5시간 이하나 10시간 이상 자는 것은 반대로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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